베네치아에서 기록한 마지막 여름
2026년 6월 15일

베네치아 석호에서 봄·여름 컬렉션의 마지막 캠페인을 촬영했습니다. 흐린 하늘과 잔잔한 수면, 오래된 건축물의 빛바랜 색이 이번 컬렉션의 차분한 색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.
가벼운 울 재킷과 오간자 드레스는 바람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. 옷만 강조하기보다 실제 공간에서 소재가 어떻게 빛을 받고, 걸을 때 실루엣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.
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 사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소재의 무게감과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.